3일(일요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2.5단계…17일까지 2주 연장한다

2021-01-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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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 내용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전국에서 금지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함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전국에서 금지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행 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 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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