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사망한 '블랙팬서2'...이렇게 만들어질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2020-12-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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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팬서2' 확실히 못 박은 마블
'블랙팬서2', 채드윅 보스만 사망 이후 다른 배우 대체 없이 촬영
마블이 준비 중인 영화 '블랙팬서 2'의 촬영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11일(한국시각) 마블 스튜디오는 월트 디즈니 투자자의 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새로 준비 중인 영화들을 공개했다. 앞서 주연 배우 채드윅 보스먼의 사망으로 방향이 불투명했던 영화 '블랙팬서 2'도 이 자리에서 언급됐다.
마블 측은 1편의 감독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가 다시 '블랙팬서 2'의 연출을 맡는다고 전했다. 또 채드윅 보스먼과 티찰라(극중 캐릭터 이름)를 기리며, 캐릭터를 다시 캐스팅하는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블랙팬서 2'는 첫 번째 영화에서 소개됐던 와칸다 속 다양한 캐릭터의 세계를 탐험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팬서'라는 이름에 주연 배우가 함께할 수 없게 된 상황을 그대로 안고 가겠다는 의미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 빅토리아 아론소 부회장은 채드윅 보스먼을 디지털 더블 기술로 구현할 거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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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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