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표된 '2021년 올해의 색',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 터졌다
2020-12-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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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의 색으로 뽑힌 '두 가지 색'
팬톤이 뽑은 색상에 뜻밖의 반응 터져 나와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21년 올해의 색으로 '얼티미트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 두 가지를 선정했다. 그런데 네티즌이 뜻밖의 반응을 내놓고 있어 웃음을 주고 있다.
2021년을 대표하는 색으로 뽑힌 얼티미트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회색과 노란색 계열의 색상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색상을 보자마자 '이마트'가 생각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는 이마트 자체 상품 '노브랜드'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큼한 것 같아 좋다..라고 했는데 이마트ㅋㅋㅋㅋㅋ", "ㄹㅇ이마트네ㅋㅋㅋ", "이마트 누구야ㅋㅋㅋㅋ", "이마트 개꿀이네ㅋㅋㅋ", "이마트네? 하면서 내려왔는데 사람 생각 다 똑같다ㅋㅋㅋ", "코로나로 심정이 우중충해서 그런지 뻔해도 밝고 희망적인 색이라 좋다~여기저기서 많이 봤음 좋겠는데 이마트구나...." 등의 댓글이 달리며 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팬톤 측은 "이 두 색상은 회복과 재창조, 그리고 탄력성과 낙관주의, 희망, 긍정성을 뜻하는 조합"이라며 "두 개의 독립적인 색이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결합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색상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의도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에는 '클래식 블루'가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