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장애인·미성년자 비하…야구선수의 '충격' 비공개 SNS 계정이 공개됐다 (사진)
2020-12-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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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삼성 라이온즈 신인 선수 신동수 각종 비하 발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 선수 신동수의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이 공개되어 논란이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공개인스타계정 털린 삼성 라이온즈 신인 신동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신동수가 SNS를 비공개로 해놓고 팬, 팀 코치, 고등학교 선배, 장애인, 미성년자 등을 가리지 않고 비하하며 욕설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또 몰카를 찍고 올린 사진까지 공개되며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인간들이 멀쩡하게 다닌다는 거 충격이야", "토나와 이런 놈들이 운동선수라니", "20살짜리 인성이 왜 이 꼬라지임?? 진짜 화난다", "인성 진짜 개터졌다", "방출해라" 등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해당 계정은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은 게시 직후 약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001년생인 신동수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지명된 삼성 라이온즈의 차세대 중장거리형 유망주 타자다.
스포티비에 따르면 삼성 관계자는 "관련해서 확인하고 있다. 비공개로 해놓은 게 외부로 유출된 것 같다"고 황당해하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