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실사판 제작 추진 중…캐스팅 명단이 유출됐다
2020-11-06 17:20
add remove print link
현재 실사판 제작 물밑에서 추진되는 중
캐스팅 진행 중인 단계…개봉까지 최소 2년 걸릴 듯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 실사화가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주간여성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실사화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주요 배역 캐스팅이 이뤄지는 단계로 알려졌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배우들을 보면 호화 캐스팅이 예상된다.
먼저 주인공 탄지로 역할에는 카미키 류노스케와 야마자키 켄토가 후보로 올랐다. 탄지로 여동생인 네즈코 역할에는 하시모토 칸나가 거론되고 있다.
주연 4인방 중 나머지 2명인 젠이츠와 이노스케 역할에는 각각 히라노 쇼와 요시자와 료가 이름을 올렸다. 토미오카 기유 역할에는 사토 켄이치, 코쵸우 시노부 역할에는 이사하라 사토미가 후보로 올랐다.
악역인 키부츠지 무잔 역할에는 배우 겸 가수 각트가 거론됐다.
현재 기획 단계에서 캐스팅 후보를 점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출연진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각본 작업, 감독 선임, 촬영 등 과정을 거쳐 영화가 완성될려면 최소 2년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귀멸의 칼날을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지난 2016년부터 연재된 만화다. 2020년 24호를 끝으로 완결됐다.
지난해 방영한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만화 인기도 덩달아 올랐다. 단행본 판매량에서 '원피스'를 꺾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은 개봉 10일 만에 수입 100억(약 1087억 원) 엔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국내에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