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2범 이근 대위, 성범죄보다 더 치명적인 전과 폭로됐다” (전문)

2020-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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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성범죄 이외 또 다른 전과 의혹
과거 예비군 훈련 고의 불참했다는 의혹까지

이하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이하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이근 예비역 대위가 성범죄(성추행) 전과 외에 또 다른 전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13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이근 대위의 또 다른 전과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는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근은 성범죄 말고 또 하나의 전과가 있다"라며 사건 번호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일어난 사건이며 피고인 이근, 폭행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당시) 군인이 술 마시고 사람을 때렸다. 이 사람 인성 괜찮은 거냐, 문제없는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근대위 ROKSEAL' 유튜브
'이근대위 ROKSEAL' 유튜브

이런 가운데 이근 대위가 과거 고의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했다는 의혹까지 터졌다. 평소 유튜브 방송 등에서 군사훈련을 강조하는 그의 언행과 상반되는 사건이었다.

13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이근 페이스북 모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이근 대위가 과거 지인과 나눈 댓글 주요 내용이 캡처돼 있었다.

당시 지인은 페이스북 댓글로 "왜 그러는겨? ㅋㅋㅋ"라고 말하자 이근 대위는 "뭐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라고 답했다. 지인이 "이뻐?"라고 하자 이근 대위는 "ㅋㅋㅋ"라고 답했다.

이근 대위가 과거 지인과 나눈 페이스북 댓글 / 이하 이근 대위 페이스북
이근 대위가 과거 지인과 나눈 페이스북 댓글 / 이하 이근 대위 페이스북

이후 지인이 "치킨 사주세요"라고 하자 이근 대위는 "알았어. 강남 놀러 와. 여자 2명이랑 20대 초반"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인은 "Ok ill bring bitch for u"라고 영어로 말했다.

지인이 "신나게 사격할 때가 그립네요. ㅋㅋ 부러워요 형"이라고 말하자 이근 대위는 "호주에 잘 있는 거야? 언제 한국 들어오면 연락해 홍대 클럽 가자"라고 답했다.

이후 지인이 "ㅋㅋ 켄(이근)도 못 피해 가는 예비군"이라고 하자 이근 대위는 "한번 안 갔다가 체포되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본 지인은 "오 이런 인재를 못 알아보고"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