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마지막…” 즐거운 일 많던 아이유,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2020-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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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함께 해 온 가수
방송끝으로 이별 전한 가수
지난 18일 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함께 방송에 참여했던 적재가 이별을 전했다.
19일 적재는 인스타그램에 "하고 싶은 말이 참 많다. 몇 번을 썼다 지웠다. 아이유 팀의 일원으로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이유팀으로서 마지막 연주를 특별한 날 특별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서 뭉클했다. 어떻게 보면 연주자 1일뿐인데 한 명의 음악가로서 존중해 주고 음악을 같이 만들어간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 멋진 아티스트 지은이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든 시간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적재는 "많이 아쉽고 그립겠지만 새로운 도전에 집중해서 좀 더 멋진 사람이 되겠다. 행복했습니다. 아이유팀"이라며 덧붙였다.
아이유는 그런 적재에게 "오빠의 팬으로 시작했으니 다시 팬으로 돌아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적재는 오랜 기간 동안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참여해 아이유와 함께 '금요일에 만나요' 등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