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함께하는 사랑밭,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지원
2020-09-01 17:02
add remove print link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유치원에 2만2000매 전달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일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사랑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유아와 아동이 이용하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에 마스크 2만2000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김동자 이사와 ‘굿네이버스’ 박병기 광주전남본부장이 분과별 어린이집연합회장,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단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사랑의 씨앗을 밭에 심어 아름답게 열매 맺어가자는 뜻에서 출발, 제도권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가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활동을 하는 공익단체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광주어린이집연합회와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시교육청을 통해 각 시설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아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해주고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줘 큰 힘이 된다”며 두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 2월부터 6억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에 체온계, 손세정제, 마스크, 소독용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8월24일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당초 9월6일에서 9월10일까지로 휴원을 연장하고 맞벌이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은 1073곳 3만5327명, 지역아동센터는 306곳 7994명, 유치원은 285곳 2만3384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