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가 뭐라고…” 비난 폭격 맞은 이효리, 결국 이렇게 됐다
2020-08-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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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에게 SNS 테러 당한 이효리
'놀면 뭐하니'가 밝힌 공식입장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측이 이효리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놀면 뭐하니'측은 "지난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의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하겠다. 또한 이효리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다.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2일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 원정대'를 결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환불 원정대'에서 활동할 새 이름으로 중국 활동을 겨냥한 마오가 어떠냐고 언급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그들은 이효리가 "중국의 전 주석인 마오쩌둥의 성인 마오를 언급하며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를 요구하며 댓글 테러를 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진짜 어이가 없다", "저기서 어떻게 마오쩌둥을 연상하냐", "마오란 성은 중국에서도 흔하다"며 중국 네티즌들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