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하자마자 충격… 임슬옹 사고 현장 CCTV가 공개됐다”
2020-08-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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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단독으로 공개한 CCTV 영상
짧은 영상에 사고 현장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룹 2AM 출신 임슬옹이 빗길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중앙일보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DMC역 인근 삼거리에서 발생한 임슬옹 교통사고 영상을 5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유튜브에 올라온 CCTV 영상)에는 임슬옹이 운전한 흰색 SUV 차량이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A 씨를 들이받는 장면이 담겨있다.
A 씨는 우산을 쓴 채 신호등 빨간 불에 무단횡단을 했고, 횡단보도를 건넌지 약 2초 만에 임슬옹이 탑승한 차량과 A 씨는 충돌했다. 영상에는 충돌 직전 A 씨가 임슬옹 차량을 확인하고 피하기 위해 뛰는 모습도 찍혔다. 사고 직후 A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4일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임슬옹의) 음주운전 혐의는 명확히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임슬옹 차량의 과속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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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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