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은 지금…” 소속사 젤리피쉬가 밝힌 사고 당시&현재 상황
2020-08-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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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은평구 도로서 교통사고 낸 임슬옹 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그룹 2AM 출신 배우 임슬옹(33) 씨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4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시작되는 입장문을 올렸다.
젤리피쉬 측은 "(임슬옹 씨가)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면서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슬옹 씨는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면서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젤리피쉬는 또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경찰에 따르면 임슬옹 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빨간 신호에 무단횡단하던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임슬옹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경찰서는 위키트리에 "음주운전 혐의는 명확히 없다"고 전했다.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임슬옹의 교통사고 관련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