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 남기고 나갔다”
2020-07-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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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실종...경찰 추정 중
박원순 서울시장 딸이 경찰에 신고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접수됐다. 현재 경찰은 박원순 시장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딸은 9일 오후 5시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시가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 40분쯤 공지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원순 시장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청 모든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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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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