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일과 무관합니다" 송대익 여친 이민영이 작정하고 쓴 글 (전문)
2020-07-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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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 여자친구 이민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
송대익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방송에 잠시 출연
유튜버 송대익 씨의 여자친구 이민영 씨가 입장문을 올렸다
이민영 씨는 2일 인스타그램에 "늦은 입장 표명 죄송합니다"라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민영 씨는 "우선 이번 일로 크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전에 아무런 공지 없이 벌어진 일이며 저는 이 일과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씨는 "생방송을 시작하기 전부터 전 집안에 있는 옷을 정리하느라 정신 없었고 평소 치킨을 정말 좋아했기에 무의식 중으로 나온 음식 이름이 치킨이었고요"라고 했다.
이민영 씨는 "그 이후로는 제 평소 반응대로 한 것이고요.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이민영이 치킨 피자 빼다 버렸네' 하시는데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증거조차 없습니다. 저는 옷 정리를 끝낸 후 방안에 있다가 방송에 얼굴을 비춰준 거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씨는 "이런 오해로 인해 저와 부모님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인신공격과 추측성 비난 댓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피해를 많이 입은 만큼 모든 증거자료를 모아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명예훼손 등 강경 대응에 들어갔으며 이제 와서 삭제하시거나 수정하셔도 소용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민영 씨는 "인스타그램은 당분간 사태가 안정되기 전까지 댓글 제한을 걸어 두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씨는 송대익 씨와 함께 활동하는 유튜버이자 연인이다.
송대익 씨가 지난달 28일 '피자나라 치킨공주' 배달원 취식 의혹 제기 방송을 할 당시 잠시 얼굴을 비췄다. 그러나 지난 1일 밤 송대익 씨가 당시 방송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방송에 출연했던 이민영 씨 또한 사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민영 씨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