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병 들더니..."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목사가 여성에게 저지른 짓 (영상)

2020-06-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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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MBC가 단독 보도한 CCTV 영상
양주병으로 여성 머리 내리치고 성추행까지 저지른 목사

목사가 양주병으로 여성을 폭행하고 성추행도 저질러 논란이 일 전망이다.

24일 MBC는 지난 3월 인천 한 술집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유튜브, MBC 뉴스
[단독] 목사님의 두 얼굴…"술병으로 내려치고 성추행까지"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여성을 폭행하고, 심지어 술병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이 남성.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것도 모자라서 강제로 추행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알...
MBC NEWS

영상에서 손님인 남성과 술집 주인인 여성은 서로 싸우고 있었다. 남성은 심지어 양주병을 집어 들어 여성 머리를 내리쳤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무직'이라 밝혔지만 사실 경기도 고양시 한 교회 청년부 목사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평소 이 술집을 자주 드나들던 목사는 술집 주인이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강제 추행도 일삼았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피해자가 목사를 중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자 목사는 "너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목사는 현재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피해자는 가게를 그만두고 목사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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