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 박원순 클럽 영업 중지 명령에 분노한 클럽 MD
2020-05-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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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유흥업소 영업중지 발표에 분노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 중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부 클럽MD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10일 엠엘비파크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클럽MD가 올린 글이 확산 중이다. 이 MD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클럽 영업 중지 명령을 거친 어조로 비난했다. (원문)

MD는 "(내가 필요할 때는) 일처리 늦게 해주면서 코로나가 터지자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개**들"이라고 노골적인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준 세금으로 밥 먹으면서 내 밥줄을 끊는다"며 "서울 (클럽을) 닫으면 수원, 부산 가서 놀 텐데 인간들 바보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소재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박 시장은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며 "해당 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할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페이지 '클럽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에서는 서울 대신 지방 클럽을 가겠다는 클러버들과 클럽을 홍보하는 MD들 글이 버젓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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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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