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어…”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인천 지역 2차 감염 발생했다
2020-05-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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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한 이태원 클럽 다녀온 인천 거주자
누나 2차 감염 발생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20대 남성의 누나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8일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거주자 A(28·여)씨를 인천시 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21·남)씨의 누나다.
B씨는 지난 2~3일과 5일에 코로나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에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B씨의 또 다른 접촉자인 부모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A씨와 B씨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에서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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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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