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만 43명…” 용인 확진자, 알고 보니 OO역에도 있었다

2020-05-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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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A씨, T 소프트웨어 업체 직원…OO역 인근 위치
용인 확진자, 분당 미금역 근처 직장서 일해…접촉자만 43명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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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용인 확진자 근무지가 나왔다. 꽤 큰 규모 업체로 지역 사회 감염이 우려된다.

8일 월간조선은 '코로나19' 용인 확진자 A씨(29)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T사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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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분당선 미금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꽤 큰 규모 소프트웨어 업체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43명은 자가격리와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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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빌라에 거주 중이다. 그는 황금연휴에 용인, 수원, 분당, 서울, 강원 등 광범위한 지역을 돌아다녔다. 결국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동선은 이렇다.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에 있는 조은이비인후과 및 약국을 방문, 3명과 접촉했다. 이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코다리 냉면집에 들렀다가 분당 수입주류도매점을 방문, 각각 1명, 2명씩 마주쳤다.

지난 1일 밤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 5곳을 방문했다. 이 중에는 게이 클럽도 포함돼 있다. 다음 날인 2일 새벽 4시 40분쯤 택시로 용인 자택에 귀가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다녀온 것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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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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