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 폭발하자 전 여친이 처한 '심각한 상황'… 결국 다 공개한 유튜버
2020-04-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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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하자'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이별 뒤에도 악플, 협박, 스토킹 받고 있는 상황
132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명 유튜버 송대익 씨가 전 여자친구가 처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7일 송대익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영이 집까지 찾아온 스토커...이제 그만 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이제 막 고소한다 이렇게 말하는 거보다 조용히 고소 처리하는 게 베스트"라면서 "사실 고소가 진행되는 거에 대해서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댓글이 다 그 얘기밖에 없어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송대익 씨는 전 여자친구가 현재 특정 인물에게 악플, 협박, 스토킹을 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해졋다. 그는 "집 호수까지 알아내서 민영이의 지인에게까지 협박 DM을 받고 있다"며 "변호사분에게 제대로 된 자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익 씨가 "(스토커가) 가계정이라고 절대 안 걸릴 거라는 걸 맹신하고 계속 스토킹을 하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을 하는 게 좋겠냐"고 법무법인 해율 소속 이충윤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충윤 변호사는 "명예훼손성 발언, 욕도 굉장히 많았고 불법정보 유통금지라고 해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 등이 모두 범죄에 충분히 해당한다"며 "통신사 협조를 통해 휴대폰 번호로 충분히 특정 인물 추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익 씨는 그 특정 인물이 지금도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것이라며 스토킹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주며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