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대로 그냥 살던...” 직장인 원룸 180도 확 바꾸기 (영상)

2020-03-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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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좁은 방 전문가 손길에 '제대로 공간 활용'
원룸은 인테리어 못한다는 편견 깨는데 성공

"원룸이라서 인테리어는 무리..."

세들어사는 원룸, 인테리어는 불가능한 걸까? 아래 영상 속 사연자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하 유튜브, 집꾸미기 House Room Tour

사연자들 의뢰를 받아 대신 집을 꾸며주는 유튜브 '집꾸미기 House Room Tour(이하 집꾸미기)' 채널에서 올린, '120만원으로 직장인 8평 여자 자취방 원룸 인테리어 집꾸미기' 영상이 36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영상 속 사연자는 원룸에서 사는 사람에게 인테리어란 전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연자의 방들이 놀랍게 변하는 것을 보고 용기 내서 신청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집꾸미기는 사연자의 요청에 가장 적합한 인테리어를 설계, 시공해줬다.

파티션을 통해 공간을 분리하고, 용도에 맞는 책상을 빈 공간에 배치했다. 여러 가지 물건이 가득 있는 수납장에는 종이 블라인드를 붙여 깔끔하게 처리했다.

침대를 앞쪽으로 배치해 공간 분리대 역할을 하게끔 했다. 사이에 남는 공간에는 행거를 배치해, 벽에 붙은 거울과 더불어 드레스룸과 유사하게 꾸몄다.

큰 가구는 화이트, 패브릭은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톤 온 톤을 맞춰줌으로써 이전 자취방과는 180도 다른,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집꾸미기의 인테리어 요령에 네티즌들은 "우리 집도 저렇게 하고 싶다", "전문가 손길은 진짜 다르다", "센스가 대단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