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으로 플레를 가겠다는 장범준에게 페이커가 메시지를 남겼다

2020-03-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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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판테온' 듣고 판테온으로 게임한 페이커
페이커, 판테온 플레이 보고 게임한 장범준

유튜브 T1 Faker

가수 장범준 씨와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서로를 응원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T1 Faker'에 올라온 영상에서 페이커는 "판테온으로 플레나 가야겠다"며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범준 씨의 화제곡 '실버판테온'이 삽입됐다.

게임 도중 아이템을 실수로 사지 않은 것을 발견한 페이커는 "진짜 실버판테온이잖아. 왜 이렇게 약한가 했어. '잡았죠?' 했는데 왜 죽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범준 씨의 노래를 짧게 따라부르기도 했다.

한 시청자가 "형 플레를 위해 노력하는 장범준 님께 한마디 응원을 해주신다면?"이라고 묻자 페이커는 "꼭 모든 실버 여러분 플래티넘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지난 27일 장범준 씨는 "롤 열심히 하고서야 페이커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됐다. 당신의 인간적인 모습마저 제겐 메시처럼 느껴진다. 판테온은 원딜에게 cs 양보한다 메모. 아쉽지만 저는 이만 연습하러 가보겠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29일 장범준 씨는 페이커가 플레이하는 판테온 영상을 보며 찍은 자신의 판테온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장범준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