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나?” 말실수 한 번에 비난 폭격 받는 홍혜걸

지난 24일 청와대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여부를 타진했다고 밝힌 가운데 홍혜걸 씨가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홍혜걸 씨 페이스북에 “미국이 코로나키트 수출해달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코로나 키트로 논란을 만들었는데 노코멘트 하지 마시고 생각을 밝혀달라”며 요구했다. 반면 “오늘 라디오스타 나오시는데 해당 발언에 관해서 제대로 된 해명이 됐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달렸다.

홍혜걸 씨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미국 의회에서 한국산 진단 키트의 효용성을 의심한다는 글을 올렸다.

홍혜걸 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진단이 잘못됐다는 거냐”라며 비난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홍혜걸 씨는 지난 15일 “자신은 한국에서 생산한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단지 사실관계 확인의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는데도 가짜뉴스의 생산자로 몰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홍혜걸 씨에게 “가짜뉴스 제공자가 돼보니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홍혜걸 씨는 “제가 그것까지 책임져야 되나요?”라며 답변해 비난을 받았다.

동시에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홍혜걸 씨 나오는 방송은 거르겠다”며 비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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