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내가 아는 청년이…” 조주빈이 주로 활동한 지역 밝혀졌다

2020-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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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인천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한 동네 사는 주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자료 이미지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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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의자 중 최초 신상이 공개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인천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지역사회가 술렁였다.

조주빈은 인천에서 초중고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그가 가입해 활동했다는 봉사단체 역시 인천 지역의 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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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스1에 따르면 조주빈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인근 한 슈퍼마켓 주인은 조주빈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평소 종종 우리 슈퍼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게 생각난다"라며 "불량스럽게 보이지도 않았는데, 뉴스에 내가 아는 청년 얼굴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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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민은 "우리 동네에 조주빈이 살았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라며 "범죄 사실이 낱낱이 밝혀져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라고 분개했다.

조주빈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됐고, 마련된 포토라인 앞에 섰다. 조주빈은 "음란물 유포 혐의 인정하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냐," "범행 후회 안 하냐," "살인 모의 혐의 인정하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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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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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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