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서 n번방 용의자 조주빈이 '전라도 남원' 출신이라 주장하고 있다

2020-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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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에서 밝힌 조주빈 신상
일베 등 커뮤니티에서 '전라도' 출신이라 주장

극우 사이트 일베
극우 사이트 일베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디씨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야갤)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용의자인 조주빈(25)이 전라도 남원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베와 야갤은 '안총명 정치연구소'라는 이름의 한 블로그의 원글을 캡처해 "역시나 예상대로 전라도"라며 "전라도 사람들은 DNA에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원글에서는 SBS '8시 뉴스'를 캡처하여 "본명은 조주빈이며 고향은 전라도, '전라남도' 남원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한 SBS '8시 뉴스'에서는 조주빈의 고향을 밝힌 적 없었다. SBS 측은 '박사방' 운영자의 얼굴과 이름, 2018년도에 대학을 졸업한 상태 등을 알렸다. 또한 남원은 '전라남도'가 아닌 '전라북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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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신상이 공개되면서 과거 행적이 재조명됐다. 동창들의 증언을 통해 그가 일베 사이트의 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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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 착취 용의자 조주빈 / 뉴스1
텔레그램 성 착취 용의자 조주빈 / 뉴스1
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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