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 대박 터졌던 김소희, 급기야 '이것'까지 해냈다
2020-03-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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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쇼핑몰 차렸던 여성
김소희 난다 대표, 어마어마한 금액의 건물 매입
김소희(36) 전 스타일난다 대표가 245억 원 건물을 샀다. 그것도 전액 현찰 매입했다.
18일 이데일리는 "김소희 전 대표가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245억 원 하는 건물을 현금으로 사 부동산 시장 '큰 손'임을 다시 입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메인도로에 있는 지상 3층짜리 건물을 본인 명의로 사들였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이 건물은 대지면적 84.9㎡(연 면적 208.26㎡) 규모로 매입 금액만 245억 원에 달한다. 즉 평당 10억 원인 셈이다.
김 전 대표는 이번 건물 구입에 대출을 전혀 끼지 않았다. 이외 눈길을 끄는 점은 건물 입지다. 국내에서 17년째 가장 비싼 땅값을 유지 중인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점 바로 맞은편이다. 신진섭 빌사남 중개법인 팀장은 이데일리에 "명동은 대한민국 대표상권이라 매물 자체가 없다. 건물을 사고 싶어도 못 산다. 김 전 대표가 명동 상권에 확신을 가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자신이 만들었던 여성 의류·뷰티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화장품 기업 로레알그룹에 약 6000억 원에 매각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성북동 한옥 고택과 대학로, 명동 등에서 건물 3채를 총 360억 원에 샀다. 현재 시세는 13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만 10여 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