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 '8000 박스' 30초 만에 완판… PTS 열풍
2020-03-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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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 도지사, PTS(Potatoes) 많이 사랑해달라…
강원도 감자 하루 한정 판매량 8000상자
최근 최문순 강원 도지사의 SNS 마케팅이 눈길을 끌면서 강원도 감자 열풍이 불고 있다.
16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강원 마트’에서 준비된 강원도 청정 감자 8000박스가 30초 만에 모두 소진됐다.
지난 13일은 8분, 14일은 2분, 15일은 1분 30초에 완판됐다. 이어 오늘은 30초 완판 대기록을 세웠다. 매일 높아지는 강원도 청정 감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완판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연일 감자 주문이 폭주하자 최 지사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는가 하면 강원도 감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는 등 SNS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트위터로 강원도 감자를 ‘PTS’라 칭하며, PTS는 ‘Potatos’의 약자라며, 강원도 감자를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아티스트’인 BTS(방탄소년단)에 빗대어 ‘전 세계에 가장 널리 퍼진 식물’로 표현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택배비와 포장재비, 카드 수수료를 전액 도비로 지원해 강원도 청정 감자가 완판되는 날까지 홍보전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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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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