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담기 힘든 사건 휘말린 35만 팔로워 그룹 관리자...결국 모두 인정했다
2020-03-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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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모든 사건 인정하며 글 올린 해축갤 관리자
10일 에펨코리아에서 논란된 해축갤 관리자 미성년자 성희롱 사건
'해외 축구 갤러리' 관리자로 알려진 홍재범 씨가 사과문을 올렸다.
11일 홍재범 씨는 페이스북에 "이 글은 제 잘못에 대한 인정과 해명 및 변명 글이다"로 시작하는 긴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페이스북 30만 해축갤 그룹 총관리자 홍XX 중학생 성희롱 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홍재범 씨가 SNS 메시지를 통해 성희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홍재범 씨는 "저 내용은 모두 사실이다"라며 "제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아이에게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들을 내뱉은 저 내용들은 결코 조작된 것도 과장된 것도 아니다"라며 인정했다.
그는 "잠수타거나 피하지 않겠다"며 "모든 비난과 욕, 인신공격 다 달게 받겠다. 얼마 전 도와주었던 우리 피해자에게만큼은 이 진실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전달되도록 당당하게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사건이 밝혀진 계기에 대해 전하면서 해축갤과 관련된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아래는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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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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