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다 vs 이해 못 해” 두 배우 '맛집' 논쟁이 네티즌들에까지 이어졌다

2020-03-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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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가치' 두고 역대급 논쟁 펼친 강하늘, 안재홍
강하늘, 안재홍 논쟁,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인기

이하 tvN '트래블러'
이하 tvN '트래블러'

배우 강하늘, 안재홍 씨가 맛집 투어에 관해 논쟁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영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씨가 이과수 폭포를 투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폭포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안재홍 씨는 "혼자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한다"라며 평소 취미에 대해 언급했고, 강하늘 씨는 "드디어 형과 내가 다른 점을 발견했다"라고 답했다.

강하늘 씨는 "맛집에 줄 서서 먹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왜 굳이 음식점에서 줄을 서고 기다려서 밥을 먹어야 하나"라고 말했다.

안재홍 씨는 "줄 선 사람들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수고스러움을 감당하면서 먹는 이유가 있지 않냐. 미각 충족이 아니라 나랑 맞다 혹은 다르다를 판단하는 재미"라고 반박했다. 강하늘 씨는 다시 "그 시간에 다른 집 가서 빨리 먹고 쉬면 되지 않냐"라고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옹성우 씨는 "2~30분이면 기다릴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조회 수 약 2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었으며 가장 많은 의견은 옹성우 씨가 언급한 내용이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