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저걸?” 신천지 이만희가 기자회견 때 착용한 시계가 주목받았다

2020-03-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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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가평 '평화의 궁전'서 기자회견 한 이만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념하는 시계 착용

기자회견 당시 신천지 이만희(88) 총회장이 박근혜(68) 전 대통령 기념 시계를 착용했다.

2일 이만희 총회장은 가평에 있는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 19' 관련해 사죄를 구하며 큰절을 했다. 그는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며 사과를 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이 끝난 후 예상치 못한 곳에 관심이 쏠렸다.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 때 차고 나온 시계가 주목을 받았다.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념해 만든 시계를 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만희 총회장이 찬 시계에는 "박근혜"라는 이름과 청와대 상징물이 보였다.

최근 미래통합당 전신 새누리당 당명을 이만희 총회장이 지었다는 주장이 떠돌았다.

지난달 26일 이준석(34)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래 그렇게 별의별 말씀을 많이 하는 분들이 있다. 자기가 새누리당 공약을 만들어줬다는 사람도 있다”면서 “이만희 씨가 말하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의혹을 반박했다.

‘새누리당 이름, 신천지 이만희가 지었다’ 이야기가 시중에 떠돌자… 김현정 앵커가 집요하게 의혹 제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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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