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코로나19 관련 제휴점주 상생 지원책 마련
2020-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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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향 지역인 대구·경북·제주 내 점주 대상 3월 광고비 전액 환급
여행업계 침체기 겪는 제휴점 피해 최소화 위한 상생 활동 지속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휴점주를 대상으로 상생 지원책을 27일 발표했다.
야놀자는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대구, 경상북도 및 제주 지역에 위치한 모든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돌려준다. 환급된 포인트는 오는 8월까지 광고 및 마케팅에 사용 가능하다. 이번 상생 지원책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지원하고, 제휴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 및 숙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점주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생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 당시에는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 지역의 산림자원 복구와 관광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제휴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고, 사드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자 비수기 수수료를 50% 감면하는 등 여행업계 침체기마다 제휴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