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들어 난리 난 '버버리 포켓백'... 새 디자인 나왔다
2020-0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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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2020년 봄·여름 시즌 캠페인
세계적인 톱 모델들과 감각적인 스타일 선보여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세계 톱 모델들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와 함께한 2020 봄·여름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테일러링부터 이브닝 드레스, 버버리의 대표 아이템 트렌치 코트까지 버버리 2020년 봄·여름 컬렉션의 주요 남성복과 여성복 아이템이 등장한다.
버버리의 시그니처 가방인 TB백을 비롯해 롤라백, 포켓백 등도 캠페인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포켓백은 컨버스 천과 가죽을 투톤으로 디자인한 독특한 가방으로 지난해 새롭게 출시됐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가수 현아가 지난해 9월 포켓백을 든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포켓백은 레터링이 한결 간결해졌다. 지난해에는 가방 전면에 영국 버버리 본사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이번에는 버버리 본사인 '호스페리 하우스' 이름만 간략히 적었다.
사진 촬영은 유명 사진 작가 듀오인 이네즈 반 램스위어드와 비누드 마타딘이 맡았다. 지난 런던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던 버버리의 2020년 봄·여름 런웨이 쇼를 장식한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와 더불어, 모델 벤지 아르베이, 헤 콩, 프레야 베하 에릭슨, 리앤 반 롬페이 등 세계적인 모델들이 버버리의 새 컬렉션을 멋지게 선보였다.
특히 친구와 우정룩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감각적인 스타일이 눈에 띈다. 프레야 베하 에릭슨은 “우리는 다 함께 너무나도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감사함을 느끼며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버버리에 합류한 후, 하우스의 아이덴티티와 시각적인 언어를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그 정의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이를 통해 버버리를 대표하는 남성과 여성성을 그려내고 싶었고, 오늘날 버버리 하우스가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정교함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