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도 못 받는 편집자 논란에 '보람튜브'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2020-0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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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자 월급 논란이 일자 보람튜브 측이 해명한 내용
채용공고대로라면 최저임금 못 받는 보람튜브 영상 편집자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가족회사 '보람패밀리' 관계자는 14일 IT조선에 "보람튜브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 직원이 실수로 올린 구인 게시물인 것으로 확인한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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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튜브'는 최근 한 구직 사이트에 2020년 영상 편집자 채용공고를 올렸다.
'보람튜브'는 해당 채용공고에서 영상 편집자 월급을 언급했다. 보람튜브가 제시한 월급은 178만 원이었다. 이는 2020년 최저시급(최저임금)으로 환산한 월급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2020년 최저시급은 8590원이다. 하루 8시간, 주 5일의 월 근로시간은 주휴시간 35시간을 포함해 209시간이다. 시급 8590원을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79만5310원이다. 해당 채용공고대로라면 '보람튜브' 영상 편집자는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시급조차 받지 못하고 근무하는 셈이다.
'보람튜브'는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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