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채보미가 봉준 프러포즈 이후 뜬금없는 해명을 내놨다
2020-01-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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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논란 자처한 채보미
채보미 “오해가 있다.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BJ 봉준 프러포즈에 BJ 채보미 씨가 보인 반응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11일 봉준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채보미 씨와 결혼 소식을 밝혔다. 봉준은 다음 날인 지난 12일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올해 안 결혼식을 목표로 곧 양가 부모님을 만나 일정을 조율하겠다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도 밝혔다.
그런데 채보미 씨가 뜻밖의 해명(?)을 내놨다.
그는 페이스북 댓글로 "오해가 없도록 정확히 얘기 드려야 할 부분이 있다"며 "오빠가 프러포즈했을 때 제가 너무 감동받아서 앞으로 서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한 거고, 저희는 심지어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다. 결혼에 대한 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은 혼란에 빠졌다. "'어그로'였냐", "봉준 마음이 안 다치길 바란다"며 채보미 씨를 비난하는 댓글도 쏟아졌다.
이에 채보미 씨는 13일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죄송하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프러포즈 받았으니 앞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결혼 플랜 다 짜면 말씀드리겠다는 거였다. 오빠를 우스운 사람으로 만들 줄 알았으면 안 그랬을 거다. 반성하겠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팬들까지 "이건 실드 못 치겠다", "속마음 잘 알았다", "SNS를 끊어라" 등 댓글을 남기며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