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블랙핑크 멤버가 다급하게 올린 안타까운 글
2020-0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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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긴 글 남기며 도움 요청한 블랙핑크 멤버
뉴질랜드 출신 블랙핑크 로제, 성장기 보낸 호주 사진 올리며 도움 호소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SNS를 통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9일 블랙핑크 로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문으로 긴 글을 올렸다. 로제는 "이걸 보는 게 너무 가슴 아프다"라며 동물이 실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동물들은 현재 호주 화재로 갈 곳을 잃은 코알라와 캥거루다.
블랙핑크 로제는 호주와 바로 인접해있는 섬나라인 뉴질랜드 출생이다. 그는 호주 멜버른에서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보냈고,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역시 호주에서 참가했다. 로제는 "호주에서 일어난 화재는 너무 오랫동안 일어나고 있다. 화재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가정들, 부상을 입고 죽어가는 수많은 야생 동물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호주는 내가 자란 곳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너무 슬프다"라며 "우리 모두가 동참하면 달라질 수 있다. 제발 이 나라를 구할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이 글은 '좋아요' 300만 개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로제와 마찬가지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역시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불길에서 코알라를 구출하는 영상을 올리며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미치겠네"라며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