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아빠랑 통화 후…” 박연수가 '공개수배'하는 그녀 정체

2019-09-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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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박연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개수배 글
박연수 “공개수배…사칭에 남의 아픔으로 약 올린다”

배우 박연수 씨가 공개수배(?)를 내렸다.

지난 2일 박연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수배 글을 올렸다. '그녀' 아이디를 해시태그에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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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합니다 핸드폰번호로 다른사람 사칭해서 남에 아픔가지고 약올리구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아빠랑 통화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구 문자오게한 제보자 그녀 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하고 전 두번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추적불가로 수사종결 인스타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 (캡쳐한거 올리기도 힘들정도) 욕을하구 차단했더니 지아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들어와서 욕을합니다. 지아폰 제폰으로 몇번째 다른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걸어 와서 약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참겠습니다 우리둘 번호를 알고 지아생일을알고 너무나 저희가족을 잘아는사람인데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싶습니다 #ruru_.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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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는 "공개수배한다. 휴대전화 번호로 다른 사람을 사칭해서 남의 아픔 가지고 약 올리고 사라졌다"며 "기자가 애들 아빠(송종국)랑 통화 후 나에게 오히려 힘내라고 문자 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꾸며낸 이야기를 인터넷에 유포했다. 두 번의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 종결"이라며 "인스타그램 DM으로도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했다. 그래서 (그녀를)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ID 만들고 또 와서 욕을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랑 지아 휴대전화 번호로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약 올리고 탈퇴하기를 반복했다"며 "이제는 못 참겠다. 우리 둘 번호를 알고 딸 생일도 알고 너무나 우리 가족을 잘 아는 사람인데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 싶다"고 호소했다.

박연수 씨는 카톡 메시지 캡처 사진도 게재했다. 박연수 씨는 '(알 수 없음)'이라는 상대와 대화를 나눴다. 박연수 씨는 "사람 사칭해서 접근하는 거 범죄인 거 아느냐. 신고할 테니까 기다려라"고 말했다. 상대방은 "그러니까 이혼해가지고"라며 웃었다.

박연수 씨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그녀'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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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내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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