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몰카 찍다가 걸린 언론인은 SBS 김성준 앵커
2019-07-08 10:48
add remove print link
7월 3일 영등포구청역서 여성 하체 몰래 촬영한 혐의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김성준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앵커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앵커는 당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성준 앵커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했다. SBS 보도국 기자를 거쳐 'SBS 8뉴스' 앵커, SBS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SBS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