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중에 수영복 여성이 경기장에 난입한 이유
2019-06-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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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전한 토트넘 대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 18분, 경기장에 여성 난입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중에 한 여성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자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경기가 한창이던 전반 18분, 검은색 수영복 차림 여성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여성은 리버풀 골대부터 하프라인까지 뛰다 보안요원들에 의해 쫓겨났다.
여성은 러시아 출신 모델 킨제이 볼란스키(Kinsey Wolanski)로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직후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경기장에 난입한 영상을 여러 개 올렸다. 쫓겨나는 사진에는 트로피를 들고 있는 것처럼 합성하기도 했다.
챔스 결승에 처음 오른 토트넘은 리버풀에 2:0으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에 평점 6.6점을 받았다. 토트넘 공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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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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