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종결?” 탕수육 '부먹'과 '찍먹' 고민에 이연복이 내놓은 '놀라운 답'
2019-05-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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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중국 음식을 너무 잘 알기에 시켜먹지 않는다는 이연복 셰프
탕수육 '부먹'과 '찍먹'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연복 셰프가 해결책 제시해
중식 요리 이연복 셰프가 탕수육 '찍먹'과 '부먹'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명한 답을 내놨다.
지난 28일 방영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기타 수업을 듣기 위해 동호회에 참가했다. 이날 동호회 참가자들은 수업을 마친 뒤 함께 중국 음식을 배달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이연복 셰프는 배달된 철가방을 보고 "이게 뭐야?"라며 당황해했다. 그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먹지 않겠다)"라며 식사 대신 참가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한 동호회 멤버가 "혹시 중식 요리 배달시켜 드신 적 있냐"고 묻자, 이 셰프는 "중식은 안 시켜먹지"라며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먹으면서 평가하다 보면 만족도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동호회 사람들은 주문한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을지 찍어 먹을지 고민했다. 이들이 시선을 모으자 이연복 셰프는 "그럴 땐 튀김을 봐야 된다"라며 탕수육 하나를 집어 들고 맛을 봤다. 그는 "이건 '부먹'해서 빨리 먹어"라며 "튀김이 바삭하게 튀겨질 경우 반은 붓고 반은 찍어 먹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튀김이 부드러울 경우 소스를 부어 먹지 않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기타를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젋었을 때 하고 싶은 건 되게 많았는데 막상 하려니까 시간이 안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이 들기 전에 하고 싶은 걸 뭔가 하나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