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이 묻어나는 ‘7080 별다방’ 인기 좋네
2019-01-18 09:20
add remove print link
담양 해동주조장의 ‘해동 빛의 정원’ 2019년 연장 운영
‘별이 빛나는 다방’ 담양 원도심 새로운 명소 자리매김
"청바지 통기타 가수들 라이브공연 통해 추억과 낭만 선사"
담양군 문화재단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동주조장의 ‘해동 빛의 정원’이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2019년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7080 음악다방인 ‘별이 빛나는 다방’은 담양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동주조장의 ‘해동 빛의 정원’은 빛을 소재로 꾸민 재생공간이다. 꽃과 나무가 빛과 조화를 이루고, 빛이 소리에 따라 움직인다. 관람자가 직접 빛으로 만든 숲에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는 ‘미디어창고’는 인터렉티브 아트를 보여준다.
특히 7080 음악다방인 별이 빛나는 다방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별다방에 들어서면 우디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황홀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때 그 시절 포스터와 옛 음반들이 그립게 맞이한다. 왕소라과자, 오란다, 고구마과자부터 다방커피, 유자차, 쌍화차를 오시는 모든 분께 무료로 드린다.
옛 풍경의 디제이박스에서는 그리운 음악을 소개한다. 청바지 통기타 가수들이 라이브공연을 통해 추억과 낭만을 노래한다.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인기가수들의 라이브공연이 특히 인기다. 관내는 물론이고 특히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10대부터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한다.
19일(토)에는 광주의 대표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정용주씨가 재능기부로 무대에 선다.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되는 라이브공연은 추억의 노래를 신청하는 형식으로 2시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 레미행이 별다방의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정병연 담양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해동주조장 재생사업으로 추진한 행사인데 성공적이다. 특히 7080 별다방은 신년 트렌드인 뉴트로, 즉 ‘새로운 옛 것’을 살리는 원도심의 새로운 모델로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