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또래상담으로 청소년폭력 예방…“지지와 공감의 문화 조성”
2025-04-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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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또래상담 사업설명회 개최…초중고 지도교사 등 100여 명 참여
청소년전화 1388 등 전문 지원 체계 통한 상담 연계 강화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헌무)가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사업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3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 대전지역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지역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또래상담 사업 운영 방향, 교육과정 구성, 신규 시스템 매뉴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래상담 사업은 청소년폭력 예방을 목표로 또래 간 지지와 공감 기반의 상담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상담 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내 건강한 또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임헌무 센터장은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통계는 또래상담 사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지점이며, 청소년들이 서로 지지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해 사업 확대와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임 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또래의 지지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청소년 상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 사업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교육 지원, 긴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과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