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대제철포항공장 30대 산재 사망, 재발방지책 촉구

2025-03-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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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 현대제철 산재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촉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의 현대제철 포항공장 산재 사망사고 현장 방문/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의 현대제철 포항공장 산재 사망사고 현장 방문/민주당

[포항=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위원장 박희정)은 지난 14일 발생한 현대제철 포항공장 산재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 고온의 제철 작업장의 열악한 현장을 확인하고 애도의 뜻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 현대제철에서 작업중이던 3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제철소 작업장 같은 강도높은 노동현장에서는 안전장치를 한다고 해도 중대재해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이번 산재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앞으로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위원회에서도 함께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 1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계약직원 A씨(30대)가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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