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설치 찬성
2024-1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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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없는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자원회수시설은 필요악”
광산구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22명 기자회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22명은 오늘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광주지역 쓰레기 문제해결 및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설치에 찬성하는 광산구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광산구민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쓰레기를 전혀 버리지 않을 대안이 있다면 우리는 쓰레기소각장 설치에 반대한다. 그러나 그러한 대안을 마련할 수 없기에 우리는 광주지역 생활쓰레기 해결을 위해서 반드시 자원회수시설 즉 쓰레기소각장 설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지역에서 하루에 약 1천여 톤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아무리 분리수거를 잘하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잘한다고 해도 쓰레기소각장 없이는 해소하기 힘들 과제이다”라며,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쓰레기소각장이 없는 광주의 이기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정책을 극복하기 위해, ▲ 광주시 3차 공모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심의, ▲ 해당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통한 생활쓰레기 문제해결, ▲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 설치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과의 약속 준수, ▲ 향후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농촌이 아닌 도시중심에 쓰레기소각장 추진으로 실질적인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등을 주장했다.